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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채네 소식

2019년도 민채네 추석사과 (홍로) 9월 2~4일경 수확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어제 내린 비로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껴요.

참 좋은 계절, 민채네 벗님들 가정에 기쁨 가득한 날들 되시기를 바라요. 

 

민채네 소식을 궁금해해주시고, 안부 물어주셔서 감사해요!

 " 언제 자라려나?. 올해는 어떻게 자라려나?" 하며 기대를 가지고 사과를 들여다보는 날들이 쌓여 

시간이 빠르게 지나 어느새 가을이 되고 맙니다.

이 공간에 좀 더 자주 소식을 알렸어야하는데 수확철이 되어서야 인사를 올려요. 죄송하고, 감사해요. 언제나 ♥

 

2019년도 민채네 추석사과 (홍로)는 9월 2~4일 경 첫 수확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올해 추석이 빨라 민채네 사과가 명절을 맞추어 빨갛게 익어줄 수 있을까 .. 염려도 되지만

매년 그랬듯 시간이 되면 가을의 볕과 바람이 빨갛고 맛있는 사과를 완성시켜주리라 믿어요.

첫 사진은,

수확을 준비하기 위해 과수원 고랑에 무성하게 자란 풀들을 시원~하게 빡빡 깎아 놓은 귀여운 과수원의 모습이예요. 

 

지금 민채네 사과밭에서는 사과  주변을 둘러싼 사과 잎을 따주어 사과가 햇볕을 받을 수 있게하는

잎따기 '적엽' 작업이 2주째 한창입니다.

매일 매일 조금씩 더 붉어지고 있는 사과 얼굴이 얼마나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계절의 속도에 맞추어 맛있는 민채네 사과로 익을 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기르겠습니다~

 

늘 함께 해주셔서, 지켜봐주셔서,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민채네사과 를 기르 일은 해마다  어렵지만, 함께해주시는 덕분에 늘 새롭게 행복합니다.

가을의 햇살과 바람이 사과 한알 한알에 맛있게 담 수있도록  마지막 수확까지 열심히 농사짓겠습니다

 사과가 빨갛게 익는 완연한 가을, 곧 마주할수 있기를 희망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