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채가 전하는 사과이야기 (사과에 대하여 - About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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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먹으면 예뻐진다" 는 얘기와 "아침사과는 금 사과" 라는 말은 우리가 사과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할때 쉽게 떠올리는 문구입니다.

사과 한알에 미모가 몇단계 업그레이드 되는지 ㅎㅎㅎ, 아침사과 한알에 신체나이는 몇살이나 젊어지는지 확인할 길 없지만

민채네 사과밭의 민채로 자라며 사과를 통해 맺은 귀한 인연들께

"사과를 먹어서 고렇게 예쁘구나~~ " 하는 아름다운 덕담을 들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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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집 딸인 친구는 저의 부러움에 비해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지 못했던것 같고, 고깃집 아들도 저의 생각만큼 많은 고기를 먹진 않은것 같아요.

저역시 사과 집 딸 14년 동안 사과나무 한그루도 먹지 못했으리라 스스로 돌아보며,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아침사과 한알이 아니라 "아침사과 먹고 예쁘게 자랐구나!" 하는 사랑의 말임을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저를 키워준 예쁜 말의 씨앗들에 대해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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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살, 초등학교 5학년에 농부의 딸이 되어 올해 스물 여섯 살이 되었습니다.

민채네사과밭의 사과나무와 함께 자라며 지난 시간동안 사과를 통해 맺은 수많은 귀한 인연들 덕분에 제가 기쁜아이로 성장해 어른이 되어갑니다.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스물여섯이 되는 2016년 1월 부터 사과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어보려합니다.

사과 집 딸이면서도 사과를 잘 알지 못해 - 소중한 정보들이 담긴 기사, 책, 이땅의 멋쟁이 블로거님들의 정보들을 찾아 나누려고 해요.

(사과에 대하여 - About Apple)이라 이름을 정해보았어요.

알고있었던, 알지 못했던 사과에대한 이야기와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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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해의 시작에 -  사랑과 평화를 담아 감사를 전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