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안부를 전합니다. 그동안 모두 안녕하셨어요 ?
'기록적인', '에어컨 없이 살 수 없는', '어쩜 이렇게' - ㅎㅎㅎ
다양한 표현을 붙여야만 비로소 전달이 될 만큼 참 더웠던 여름의 끝자락보여요.
엄청난 더위와 태풍 그리고 큰 비까지 .. 모두 피해 없이 건강한 날들 보내고 계셨기를 바라요.
민채네 사과밭의 사과나무들도 뜨거운 볕을 잘 이겨내고 있어요.
솔릭이 지나간 자리에는 걱정했던 것 보다 적은 사과가 떨어져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민채네 사과는 가을 볕과 바람 속에 마지막 자라남과 익어감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벌써, 수확의 계절이예요 !
2018년도 민채네 홍로사과는 9월 8일~ 10일경 수확할 예정입니다.
민채네 사과밭의 사과가 맛있고 건강하게 익어갈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농사짓고있습니다
민채네사과를 찾아주시는 걸음들이 기쁜 9월을 준비하게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 정말로요 !
** 더하기, 2018년 민채네 새로운 소식 **
저희 민채네사과는 2018년 올해 새로운 도전을 하며 여느때보다 재미난 한해를 보내고있어요 .
첫째로, '명동보름장' 에 참가하고 있어요 .
명동 보름장은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주 일요일에 명동성당 앞 마당에서 열려요.
가톨릭 농민회원들이 건강하게 농사지은 농산물을 도시생활자님들과 함께 나누는 장터입니다.
새벽 4시 넘어 어둠을 밟고 길을 나서서 밤 11시쯤 어둠과 함께 돌아오는데요 ,
설렘 , 기대 , 희망 그리고 기다림 ㅎㅎㅎ 다양한 감정을 얻는 날이예요 !
이번주 일요일에도 명동 보름장에 갑니다.
혹 서울에 계신 벗님들 첫째*셋째주 일요일에 명동에 오신다면 명동보름장에서 반갑게 뵈어요 :) 늘, 기다리고있어요~
둘째로, '민채네사과 자연간식' 을 만들었어요.
민채네사과 중에는 상품으로 판매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비품으로 두기에는 마음이 아픈
조금 애매~~한 사과들이 참 많아요.
항상 사과즙으로 만들다 올해 여러종류의 자연간식으로 만들었습니다.
1. '사과칩'
사과칩은 사과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냉풍건조 방식으로 만듭니다.
바삭바삭하고 달콤한게 ..... 제 취향저격이예요!
100% 민채네사과로 만든 사과칩이예요.
말리는 과정에서 더 달아져 늘 '무설탕'이라 홍보하게 됩니다.
냉동실에 넣고 드시면 시원하고 바삭하게 드실수 있어요.
아이들 먹기에도, 간단한 맥주 안주로도, 반려동물 간식으로도 참 좋아 명동 보름장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 Sold Out을 경험해준 너란 사과칩 ... ♥ )
2. 사과말랭이
작은 크기의 사과를 8등분으로 잘라 반건조 형태로 말렸어요.
감말랭이, 고구마말랭이와 비슷한 식감으로 쫀득쫀득 쫄깃해요!
엄마가 요즘 가장 애정하시는 간식이예요!
냉동실에 두고 드시면 더욱 쫄깃쫄깃 시원한 간식이 됩니당 ~
특별히 이가 나는 중인 아가들이 오물오물 먹기에 참 좋다고해요 !
맛있어요 ! 참말 !
3. 사과쨈
시중에 잼들은 설탕이 참 많이 들어가죠 ??
맛은 좋은데 몸엔 좋지않아서 많이 먹지 못했어요!
민채네사과와 유기농 원당을 이용해서 건강하게 맛있는 쨈을 만들었습니다!
아침에 빵에 발라 먹으면 ...
정말 근사한 브런치가 되어요 ! ㅎㅎㅎ
아는 맛있는맛은 정말 무서워요!
** 쨈은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해서 쨈 가공업체에 맡겨 1회 만들어 보았어요!
곧 유기농 원당을 사용해서 엄마께서 직접 제조하여 판매할 계획입니다~~
*
사과칩 / 사과말랭이 / 사과쨈은 엄마께서 수많은 밤을 고심하고 검색한 끝에
가공을 전문으로하는 좋은 업체를 찾아서 민채네사과로 자연간식을 만들어왔습니다.
더 많은 분들과 민채네 사과를 나눌 수 있도록
새롭게 고민하고 시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여정에 함께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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